결론이 났습니다.

오늘 2차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2차라고해도 같은 회사를 사업부만 다르게해서 면접을 봤기때문에 면접관의 반은
벌써 안면이 있는 분들(모두 6분).
들어가자마자 "왜 채용안된건가요?" 하면서 거의 따지다시피 질문을 했습니다.
(잘난게 아니라 떨어질거란 생각을 못했기때문에)
제가 생각해도 웃기지만, 그쪽 분들도 당황하셨는지 막 웃어버리시더군요.
대답을 들어보니 저의 학력과 경력이 문제가 된다는걸 알았고, 그분들 나름대로
고민한것 같긴한데...
결국 사업부는 다르지만 채용은 되었습니다.
그것도 1시간 10분 면접보고 50분 후에 연락이 왔답니다 ㅋㅋㅋ
마지막에 "좀 빨리 연락좀 주시조! 기다리다 죽겠습니다" 했던게 효과를 본듯.

1월 11일에 본사에서 수속을 밟고, 16일부터 근무 시작합니다.
아직 강의가 있으니까 주 3일밖에 출근은 못합니다만. 
아주 FM인 회사여서 그 이상은 안시켜준다네요. 쳇.
그나저나 앞으로가 문제네요.
사업부가 달라졌으니 기본 방송기술은 배워야 하고 거기에 방송 네트워크를
설치하기 위해 이전의 직업인 IT기술을 병행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답니다.
(전 원하든 원치않든간에 결국엔 IT를 못벗어나는군요. ㅜ.ㅜ)
거기에 영어까지!!!
왜들 나한테 영어를 기대하는건지....
작년에 외국과 제휴로 사업을 하려다가 영어를 할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실패했다는데 그걸 제게 기대하더군요. 하하하..
뭐 할수 없죠..해야죠...
어차피 필요하다고 느끼고는 있었으니까 이 참에 영어도 해 버릴랍니다!!
그런 의미로 괜찮은 교재 추천 받아요~~
그나저나 일복은 터졌는데, 내년도 박봉으로 살아야 하는군요.
이놈의 나라는 이쪽업계의 월급이 왜 이렇게나 적은지...
저의 상상을 초월하는군요...차라리 알바가 더 벌겠다!!!

잠시, 성묘를 겸해서 1월 2일 한국에 들어갑니다.
일주일간의 일정이지만, 너무 빠듯할걸 알고는 있지만 나름대로 준비가
필요하네요. ^^
어찌되었든,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살아남았고, 가족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수 있어서 정말 기쁘답니다~
자자, 그런 의미로 영어공부를!!!
by kyra | 2007/12/26 22:54 | 취업전쟁?!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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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칼리 at 2007/12/27 10:24
축하드립니다.^^ 물론 좋아하는 일이라도 힘든 건 힘든 거지만 그래도 보람있으실 테지요.
이제 취업 성공하셨으니 건강 조심하시고, 차근차근 하시어요.^^
Commented by kyra at 2007/12/27 12:42
와아~ 칼리님!! 언제나 바쁘신 칼리님께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엎질러진 물인걸.
이러면서 밤새 영어때문에 고민을 했다는...ㅜ.ㅜ
잘 지내시죠? 간만에 칼리님 블로그로 인사드리러 갑니다~
Commented by 에베드 at 2007/12/29 17:09
kyra님 정말 축하드려요!!! 한시름 놓으셨겠네요. 어렵게 공부 마치셨는데 다른 일 하시는건 아닌가 조마조마했는데 말예요. 마음에 차지는 않더라도, 그곳에서 경력 쌓으시고 인정 받아서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가뿐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실 수 있게 되었군요.
Commented by sena at 2007/12/29 20:29
그때 친구와 있느라 깊이 이야기 못했는데, 취직되신 거군요!! 축하드려요.
영어공부.. 저도 이 참에 같이 할까요? ^^
책 찾아보고 있습니다~~ 좋은 책 발견하면 알려드릴게요~~
Commented by kyra at 2007/12/30 21:26
에베드님 / 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셨죠?
다른일쪽으로 가게 되는걸 피하려고 하긴했는데 성과는 그다지.... 원하든 원치않든 IT쪽 일을 병행하게 되었답니다. 에베드님 말씀처럼 경력좀 쌓고 다음을 기약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에베드님도 많이 바쁘신듯...? 이제 좀 괜찮으신건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도 열심히!!
세나양 / 고마워~ 취직은 되서 한시름은 놨는데 앞날이 깜깜해..
영어공부.... 같이 하자!! 해!! 여기오니 영어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져서 말야. 영어를 해두면 다음 진로(?)가 조금 더 확실해 질것 같아서 참고 하기로 했다.
좋은 책 찾으면 꼭 알려줘~~ 되도록이면 내가 한국에 있을때까지 알려주면 좋겠네. 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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